건강한노동세상 사진첩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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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한노동세상 10주년을 준비하다가 발견한 사진입니다.

“1996년 크롬도금현장이라고 되어 있네요.

고무장갑과 앞치마 달랑 하고 유독물질인 크롬을 이용해서 수동으로 도금을 하네요.

벽면은 그냥 벽돌벽인 듯 하고 바로 앞에 작동하지 않는 환풍기가 보이구요.

이런 공장을 보면, 문을 닫게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.

저기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월급 몇 푼 받고 일하는 일터이기도 하지만,

차라리 문 닫게 하고 다른 일을 구하도록 하는게 한 개인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서

더 좋은 것이 아닐까요? 물론, 그 개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.

사진에 냄새도 담을 수 있었다면, 몸으로 느끼는 그 꿉꿉함도 담을 수 있었다면 좋겠네요.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자기 일과 일터에 대한 증언들을 모으는 작업이

필요할 듯 합니다.